미국주식시장의 방향과 옵션 관점

10여전전에는 미국 선물 거래를 주로 하였는데, 옵션을 배운 이후로는 옵션을 위주로 한다.  그렇다고 주식시장을 관찰안하거나, 선물 시장을 관찰안 하는 것은 아니다. 

나의 경험상 결론은 선물 시장을 이해하지 않고는 주식시장의 그 다음날의 흐름을 이해하기 어렵고, 옵션 시장을 이해하지 않고는 주식 시장의 흐름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옵션과 선물 관점에서 보면, 왜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 지가 시장이 이해가 갈 때가 있다.

왜 어떤 날은 시장이 매우 슬로우하게 움직이며, 왜 어떤 날은 폭락 또는 폭등하는지... 이해가 안 될 때가 많다.  때로는 경제 뉴스가 촉발이 되기도 하지만, 그 경제뉴스의 의미, 즉 나쁜 것인지 좋은 것인지 조차도 일관되지가 않다.

경제뉴스가 나쁘면 나빠서 연준이 이자율을 내릴거라고 주식시장이 올라갔다.  그런데, 경제뉴스가 나쁘게 나온 오늘은 대폭락이 이뤄졌다.(2024년 8월 1일) 이 것을 뉴스의 관점에서 보는 사람들은 이해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옵션 관점에서 보면, 왜 어제 폭등이 되었는지를 이해할 수가 있다.  그 이유는 어제 7월달 옵션 만기일이라 기관들의 종가관리가 필요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말도 안되게 밤새도록 자신들이 원하는 종가근처에 선물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말도 안되게 결국 연준 파월이 9월에 금리인하를 시사했다는 핑계로 종가를 올렸다.  그런데, 막판에 왜 떨어졌을 까... 그리고, 그 다음날인 오늘 발생한 가격을 보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을 수가 있다. 

나도 이 상관관계를 모두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떤 시사점이 있을 때마다 이 블로그에 정리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