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 콜(Covered Call) 초보자 가이드
“프리미엄을 받으면서도, 주식을 계속 갖고 싶은 사람”을 위한 구조와 대응법
주식을 오래 보유하고 싶은데, 그냥 들고만 있자니 심심하고…
그렇다고 단타를 치자니 부담스럽다면,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전략이 커버드 콜(Covered Call) 입니다.
핵심은 아주 간단합니다.
- 나는 주식 100주를 보유한다
- 그 100주를 담보로 콜 옵션 1계약을 매도한다
- 그 대가로 프리미엄(현금) 을 받는다
- 대신, 주가가 특정 가격(행사가) 위로 올라가면 내 주식이 그 가격에 팔릴 수 있다
이게 커버드 콜의 기본 구조예요.
1) 커버드 콜의 기본 구조: “상승 상한 + 현금 프리미엄”
예시 상황
- A라는 주식을 100주 보유
- 현재 주가: $50
- 나는 “한 달 동안 $55 이상 급등하지만 않으면 좋겠다”라고 생각
- 그래서 $55 콜 옵션 1계약을 매도
- 프리미엄을 $1.00 받았다면 → $100(= $1.00 × 100) 현금이 계좌로 들어옵니다
이때 내 포지션은 이렇게 됩니다.
- 주식: 100주 보유(롱)
- 콜 옵션: 1계약 매도(숏)
- 현금: 프리미엄 $100 확보
즉, **“주식은 계속 들고 가되, 그 기간 동안 프리미엄을 받는 구조”**입니다.
2) 만기까지 어떤 일이 생길까? (3가지 시나리오)
시나리오 A) 주가가 $55 아래에서 마감했다
예: 만기 때 주가가 $53
- 내가 판 $55 콜은 가치가 없으니(OTM) 그냥 소멸
- 나는 프리미엄 $100은 그대로 내 돈
- 주식 100주도 그대로 보유
✅ 결론: “주식 유지 + 프리미엄 수익”
커버드 콜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이에요.
시나리오 B) 주가가 $55를 살짝 넘었다
예: 만기 때 주가가 $56
이때 옵션은 ITM 이고, 콜 매도자는 배정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 내 주식 100주는 $55에 팔린 것처럼 처리돼요
- 나는 이미 프리미엄 $100을 받았고,
- 주식도 $50에 샀다면, $55에 매도된 셈이니 주식 차익 $500이 발생합니다
✅ 결론:
- 주식은 팔려서 계좌에서 사라지고
- 대신 현금이 들어옵니다
- 매도대금: $55 × 100 = $5,500
-
- 프리미엄: $100
- 총: $5,600(세금/수수료는 별개)
여기서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나옵니다.
“어? 나는 주식을 계속 갖고 싶었는데요?”
맞아요. 커버드 콜은 구조적으로 상승 이익이 ‘행사가까지’로 제한되는 대신, 프리미엄을 받는 전략입니다.
시나리오 C) 주가가 크게 급등했다
예: 만기 때 주가가 $70
- 나는 여전히 $55에 팔리게 됩니다(배정)
- 즉, $70까지 상승한 “추가 상승분”은 못 먹어요
✅ 결론:
커버드 콜은 큰 급등장에서는 아쉬움이 커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
대신, “횡보~완만한 상승” 구간에서 꾸준히 현금흐름을 만들 때 강합니다.
3) Exercise? Assignment? 헷갈리는 용어 정리
- Exercise(행사): 옵션을 가진 사람(매수자)이 권리를 쓰는 것
- Assignment(배정): 옵션을 판 사람(매도자)이 “의무를 통보받는 것”
커버드 콜에서 우리가 겪는 건 정확히는 Assignment(배정) 입니다.
(매수자가 행사했기 때문에, 나는 배정되는 것)
4)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싶다면?” → 캐시드 풋으로 다시 확보하기
커버드 콜을 하다 보면 배정으로 주식을 잃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런데도 주식을 계속 모으고 싶다면, 대표적인 연결 동작이 있습니다.
바로 Cashed Put(현금담보 풋 매도) 입니다.
핵심 아이디어
- 콜 배정으로 주식이 팔려서 현금이 생김
- 그 현금을 담보로 풋 옵션을 매도
- 주가가 내려오면 배정받아서 주식을 다시 산다
- 주가가 안 내려오면 풋 프리미엄만 먹고 다음 달 다시 시도
이 흐름을 흔히 Wheel(휠) 전략이라고 부릅니다.
5) 캐시드 풋으로 “다시 주식 확보” 예시
위에서 주식이 $55에 배정되어 팔렸다고 해볼게요.
- 나는 현금 $5,500을 확보함(주식 매도대금)
- 이제 “다시 100주를 사고 싶다”
- 그런데 바로 시장가로 다시 사면?
- 주가가 $56이면 비싸게 재매수하는 느낌이 들죠
그래서 이렇게 합니다.
예시: $54 풋을 매도
- A주식 현재가 $56
- 나는 $54에 사고 싶다
- 그래서 $54 풋 1계약을 매도
- 프리미엄을 $1.20 받으면 → $120 현금이 들어옵니다
- 대신 조건: 만기 때 주가가 $54 아래면, 나는 $54에 100주를 사야 함(배정)
이게 캐시드 풋의 “의도된 목표”예요.
“원하는 가격에 다시 주식을 확보하기 위한 주문서 + 프리미엄 받기” 같은 느낌입니다.
6) 풋 만기 결과도 2가지로 끝납니다
결과 1) 주가가 $54 위에서 마감
예: 만기 $55
- 풋은 가치 없이 소멸
- 나는 프리미엄 $120을 벌고
- 주식은 아직 없지만, 다음 달 다시 풋을 팔면 됨
✅ 결론: “주식은 못 샀지만, 기다린 대가(프리미엄)를 받음”
결과 2) 주가가 $54 아래로 내려와 마감
예: 만기 $52
- 풋 매도자는 배정되어 100주를 $54에 강제 매수
- 나는 원했던 대로 주식을 다시 확보
- 실질 매입단가는?
- $54에서 프리미엄 $1.20을 이미 받았으니
- 실질 단가 = $54 − $1.20 = $52.80
✅ 결론: “주식 재확보 + 프리미엄으로 평균단가까지 낮춤”
7) 한 줄로 정리하는 ‘주식 유지형 커버드 콜 루틴’
주식을 길게 모으고 싶다면, 이 패턴이 가장 직관적입니다.
- 주식 100주 보유
- 커버드 콜 매도 → 프리미엄 받기
- 배정되어 주식이 팔리면
- 캐시드 풋 매도 → 원하는 가격에 다시 주식 확보 시도
- 배정되면 주식 다시 보유 → 다시 2)로 반복
이렇게 하면 “주식을 잃는 것”이 끝이 아니라,
다시 주식을 확보하는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마무리: 커버드 콜은 “보험료 받는 대신, 상한을 파는 전략”
커버드 콜은 주식이 어느 정도 오를 때까지는 좋지만,
대신 “폭등 구간”의 이익 일부를 포기하고 프리미엄을 받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포인트는 이것입니다.
- 배정은 실패가 아니라 전략의 일부일 수 있다
- 주식을 계속 모으고 싶다면
→ 배정 후 캐시드 풋으로 다시 확보하는 설계를 같이 가져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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