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기본 원리 · 풋 매도 포지션 · 배정(Exercise/Assignment)될 때의 이점
주식을 사고 싶을 때 보통은 이렇게 하죠.
- “지금 가격이 괜찮아 보이니, 그냥 시장가/지정가로 산다.”
그런데 옵션을 조금만 알면, 같은 “매수”를 더 유리한 구조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이 바로 캐시드 풋(Cash-Secured Put, 현금담보 풋 매도) 이에요.
한마디로,
“내가 사고 싶은 가격에 ‘매수 주문’을 걸어두고, 기다리는 동안 프리미엄(현금)을 받는 방법”
입니다.
1) 캐시드 풋이란?
캐시드 풋은 다음 조건을 만족하는 전략이에요.
- 나는 주식을 사고 싶다
- 특정 가격(행사가, Strike)에서 사고 싶다
- 그래서 **풋 옵션을 ‘매도’**한다
- 대신, 주가가 내려와서 조건이 맞으면
나는 그 가격에 100주를 반드시 사야 한다(배정됨)
여기서 “캐시드(Cash-Secured)”가 중요한데요.
- 풋 1계약을 팔면, 배정 시 100주를 사야 하니까
- 계좌에 그 돈(Strike × 100)이 현금으로 준비되어 있는 상태에서 하는 풋 매도입니다.
그래서 초보자에게도 비교적 구조가 단순해요.
(마진 풋보다 안전장치가 있는 편)
2) 기본 원리를 예시로 이해해보기
상황
- A주식 현재가: $50
- 나는 “$48이면 사고 싶다”고 생각
방법 1) 그냥 지정가 매수
- $48에 리밋 주문
- 체결되면 좋고, 안 내려오면 아무 일도 없음
방법 2) 캐시드 풋으로 “사기”
- $48 풋 1계약 매도
- 프리미엄을 예를 들어 $1.00 받았다면 → $100 현금이 내 계좌에 들어옵니다
- 대신 조건:
- 만기 때 주가가 $48 아래면 → $48에 100주를 사게 됨(배정)
즉, 같은 “$48에 사고 싶다”인데
캐시드 풋은 기다리는 동안 프리미엄을 먼저 받는 구조로 바뀌어요.
3) 풋 “매도 포지션”을 정확히 이해하기
풋을 매도하면, 나는 이런 포지션이 됩니다.
- (의무) 주가가 내려오면, Strike 가격에 100주를 사야 한다
- (대가) 그 의무를 지는 대신 프리미엄을 받는다
그래서 캐시드 풋은 “주식을 사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왜냐하면 배정되어도 결국 원래 내가 원했던 행동(매수) 이기 때문이에요.
4) Exercise? Assignment? 초보자용 용어 정리
- Exercise(행사): 옵션을 산 사람(매수자)이 권리를 쓰는 것
- Assignment(배정): 옵션을 판 사람(매도자)이 의무를 통보받는 것
캐시드 풋을 팔았을 때 내가 실제로 겪는 건 배정(Assignment) 입니다.
(상대방이 행사했기 때문에 내가 배정되는 것)
5) 배정(Exercise/Assignment)될 때, 무슨 일이 생기나?
위 예시로 계속 가볼게요.
- 내가 $48 풋을 팔았고
- 만기 때 주가가 $46으로 내려왔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 나는 $48에 100주를 강제 매수합니다
- 계좌에서는
- 현금 $4,800이 빠지고
- 주식 100주가 들어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그럼 $48에 사서 손해 아닌가요?”
겉으로 보면 $46인데 $48에 샀으니 손해 같죠.
하지만 캐시드 풋은 이미 프리미엄을 받았습니다.
- 프리미엄 $1.00(= $100)을 받았으니
- 내 실질 매입단가는
$48 − $1.00 = $47
즉, 배정이 되면 프리미엄만큼 싸게 산 효과가 생깁니다.
6) 배정될 때의 “진짜 이점” 3가지
초보자가 캐시드 풋을 “주식 매수 도구”로 쓰는 이유는 보통 이 3가지예요.
이점 1) “원하는 가격에 사려고 기다리는 동안 돈을 번다”
리밋 주문은 체결될 때까지 수익이 0이지만,
캐시드 풋은 기다리는 동안 프리미엄이 바로 현금으로 들어옵니다.
이점 2) 실질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다
배정 시 Strike − 프리미엄 = 실질 단가가 됩니다.
즉, 같은 $48에 사고 싶어도
캐시드 풋은 $47에 산 것 같은 효과를 만들 수 있어요(프리미엄 기준).
이점 3) “안 내려오면?” 주식을 못 샀어도 프리미엄은 남는다
만기 때 주가가 $48 위에서 끝나면 풋은 소멸합니다.
- 주식은 못 샀지만
- 프리미엄은 내 수익으로 확정
리밋 주문과 비교하면
- 리밋 주문: “체결 안 되면 0”
- 캐시드 풋: “체결 안 되어도 프리미엄 수익”
이 차이가 꽤 큽니다.
7) 반대로, 알아야 할 현실적인 주의점(초보자 필수)
캐시드 풋은 “공짜 점심”은 아닙니다.
- 주가가 크게 폭락하면
나는 Strike에 배정되어 주식을 사야 하고,
그 이후의 손실은 주식을 산 것과 거의 비슷하게 따라갑니다. - 그래서 기본 전제는 하나입니다:
“배정되어도 괜찮을 만큼, 내가 진짜 사고 싶은 주식”에만 한다.
그리고 초보자는 다음을 지키면 훨씬 안전해요.
- 현금담보(Cash-Secured)로만 진행
- 한 종목에 몰빵하지 않기
- 배정되었을 때 이후 플랜(예: 커버드 콜로 현금흐름 만들기)까지 생각하기
8) 한 문장으로 정리
캐시드 풋은
“내가 사고 싶은 가격에 매수 대기하는 동안, 프리미엄을 받는 ‘유료 리밋 주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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