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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실전트레이딩

프로 옵션 트레이더가 되기 위한 도전기 1

by 달러 헌터 2024. 1. 16.

1.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은 욕망이 생긴 24년전...

나도 증권으로 돈을 벌고 싶었다.  그때가 둘째 아이를 임신한 2001년도였다. 

한국에서 2002년도 경에 HTS가 개인 pc에 활성화 되기 시작할 무렵, 

나도 증권사 계좌를 오픈하여 트레이딩을 시작하였다.  

나도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증권에 대하여 잘 몰랐고, 

2001년에 현금을 가지고 삼성증권에 가서 증권을 사러 왔다고 상담하였는데, 

그때, 증권사 직원이 "지금 증권이 너무 비싸요"라는 한 마디 말에 그냥 돌아서서 집으로 왔다.

1년후에 트레이딩을 좀 더 잘하기 위하여 그 당시 500만원을 주고 신문광고를 보고

강남 어디에 가서 데이트레이딩 클래스를 1주일간 들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무지하고 단순한 행동이었다.  (물론 그때, 잠실의 장미 아파트를 1500만원만 주면 전세를 끼고 살수가 있어서, 그것도 사려고 했다. 그것도 클래스의 한 부동산업자가 지금 집을 사면 안되요라는 한 마디에 행동을 접어서, 평생을 가장 아까와하는 나의 평생 우회중의 하나가 되었다.)

생각해보면, 난 좀더 기술적 분석을 잘 배우고 싶어서 강의를 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생전 듣도 보지도 못한 데이 트레이딩 코스를 듣게 된 것이었다.

물론 그때 배운 것은 지금도 나의 자산이 되어 있다.  

한국 증권사 시스템에서 보이는 매수매도 호가 창의 변화는 미국 증권사에서는 

LEVEL II 라는 것인데, 지금도 가끔은 참조하기는 한다. 

그때 배우기로는 매수 호가 잔량과 매도 호가 잔량을 보고 추측할 수 있다고 배웠는데, 

미국 증권사의 시스템으로는 적용하기가 힘든것 같다. 

우선은 전체 매도 호가 잔량이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 없다.

그러나, 그 클래스는 기술적 분석의 기초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호가창만 가지고 테크닉만 가르치는 

완전 초치기 테크닉을 가르치는 곳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큰 돈을 너무나 가치없는 교육에 투자하였던 것이다.

결국 난 그때, 기술을 완전히 소화하지도 못하였고, 투자에 성공하지도 못했다. 

그리고, 난 또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생활의 쳇바퀴에서 정신없이 10여년을 흘려보냈다. 

2. 오늘 배울 증권에 대한 기본 지식 : 매수 호가와 매도 호가 변화의 중요성

시장에 가서 물건을 흥정할 때 예전에는 가격표를 붙여놨어도, "이거 얼마예요" 하고 묻는다.

장사꾼이 고구마 한바구니에 1000원이라고 써 붙여놓았다면, 그건 "매도 호가"이다.  그러나, 사려고 하는 한 아줌마는 아니요. 900원에 주세요.  라고 말하면, 그것이 바로 "매수 호가"이다.   대개 장사꾼이 하도 물건이 안 팔려서 빨리 팔려고 한다면, 그냥 "그래요, 900원에 가져가세요" 할 수도 있고, "아니, 그럼 50원깍아줄테니 50원 더 쓰세요 " 라고 하여  950에 결정되기도 한다.  이렇게 중간값에 결정되는 것이 결국 결정된 거래가격인데, 중간에서 결정되는 영어로 "MID" 라고 불리어진다. 

 

 

1) 매수 호가(BID)/ 매도 호가(ASK)

위의 그림을 보면, 테슬라 코드명 TSLA의 상품에 대한 거래 핵심이 나와 있다.  

첫째, Underlying이란 말은 어떤 주식아래 있냐, TSLA 에 대한 내용이라는 뜻이고, 

둘째, Last X는 가장 마지막에 거래된 가격이 218.89불이다.

셋째, Net Chang는 어제 종가를 대비로 현재 가격이 마이너스 8.33불 하락해 있다는 뜻이다.

넷째, BID X는 "매수 호가" 즉,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붙여논 가장 높은 가격이다.  물론 이 가격밑에 사려는 바이어들의 대기자들이 죽 줄서 있다.

다섯째, ASK X는 "매도 호가" 즉, 팔려고 하는 사람들이 붙여놓은 가장 낮은 가격이다.  물론 이 가격 위로 팔려는 셀러들이 대기자들이 죽 줄서 있다. 

이 모든 가격들은 매초 수시로 변화한다.  팔려고 하는 사람이 많으면, 매도 호가는 계속 내려가고 사려는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체결 가격이 점점 더 내려가게 되기도 한다. 

무슨 뉴스가 떠서, 갑자기 바이어들이 생기면, 너도 나도 빨리 사려고 하기 때문에, 매수 호가가 점점 더 올라가고, 낮은 가격대였던 셀러들의 낮았던 매도 호가들이 빨리 거래가 되면서, 사라지면서 동시에 셀러들이 가격을 회수하여 점점 더 높은 가격으로 바꾸게 되어 체결 가격이 점점 더 올라가게 된다.

물론, 수많은 시장 참여자들에 의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거기에 참여하는 나도 갑자기 호가가 움직이면, "앗! 지금 팔지 말고 더 기다려야 겠다.  빨리 매도 오더를 취소하자"라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이렇게 호가 잔량과 체결 가격은 수시로 변화하고, 이것이 시장 참여자들의 공포와 욕심을 반영하며, 현재 시장을 표시하고 있는 것이다.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호가창은 계속 움직인다.  

 

2) 거래 속도 보기 

데이트레이딩에서 배운 지식 중 하나는 여기 창에 있는 호가잔량을 믿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호가를 보고 바로 거래에 들어가지 시장에 좌판을 벌리고 기다리지 않는다.  여기에 있지 않는 언제든지 그 가격이 오면, 출현되는 매수 또는 매도 대기자들이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보이지는 않지만...

물론, 아주 아래에 있는 DEMAND  zone과 위에 있는 Supply zone에서는 다른 이야기가 된다. 

그러나, 여기에서 거래되는 속도 SPEED는 상당히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하루에 거래 속도와 거래량이 옵션 거래자에서 전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옵션에 대하여 좀 더 많이 배우고 나면 다시 이야기하기로 하자.

여기서 기억해야 할 점은 거래 속도가 느린 날은 거래량이 적고, 그만큼 진동폭도 적다는 뜻이며, 거래속도가 빠른 날은 그만큼 시장 참여자가 많고 거래량도 많다는 뜻이다.  좀더 조심해야 한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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