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거래를 위험한 거래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꾸준한 안타를 치는 것이라고 생각하자.

옵션 투자에 대한 무지는 운전기술과 같은 것이라서, 원칙을 세우고, 원칙대로 상황에 따라 변경하면 되는 기술이다.  그러므로, 옵션에 대한 “위험”한 투자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버려야 한다.

옵션 투자로 성공하려면, 위험 관리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철저히 지키는 습관과 그리고, 마켓 상황을 읽는 것, 마켓 상황에 따라 적절한 전략을 선택하는 것, 그렇게 원칙과 실천을 반복하면서 작은 수익이 지속적으로 눈동이처럼 커지게 만드는 것이다.

옵션 투자가 레버리지를 이용한다고 해서, 일확천금을 꿈꾸는 전략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옵션 트레이딩은 우리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입을 주는 용돈 창구가 될 수도 있고, 홈런을 치는 큰 수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 

그러나, 너무나 의외이게도 대부분 성공한 옵션 트레이더들은 “홈런”을 쳐서 큰 돈을 한번에 번 사람들이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을 원칙에 따라 거래하여 지속적으로 만드는 트레이더들이라는 점이다.

작은 수입을 꾸준히 번다고 우습게 볼 것이 아니다.

추가적인 작은 수입이 날마다 또는 주마다 지속되면, 얼마나 큰 복리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지 이 표를 한번 보자. 

백만원을 가지고 일주일에 1%의 수익을 꾸준히 만들수 있다면, 1년후에는 167만원가량이 되며, 2%의 수익을 꾸준히 만들면, 171만원, 3%의 수익을 꾸준히 만들면, 176만원 가량이 되며, 아래의 그래프와 같이 꾸준히 상승하게 된다.  

52 주후

원금 1백만원

₩1,677,689

₩1,711,243

₩1,762,580

 

그런데, 놀랍게도 이렇게 10년의 수입을 만들게 되면, 10년후에 원금이 1억 7천여만원이 되어 있다.  

520주후,

원금 1백만원

₩176,650,295

₩180,183,301

₩185,588,800

이런 현상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을 까?  혹자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어떻게 1%의 수익을 매주 실패없이 꾸준히 만들 수 있을 까?  

주식 투자를 한다면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PY를 꾸준히 장기 투자하면, 반드시 돈이 불어나게 된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 고 있다.

옵션 트레이딩은 상승장에서도, 하락장에서도, 횡보장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전략이다. 

오늘은 횡보장이므로, IRON CONDOR와 Butterfly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이 글은 제3권의 한 장에서 발췌한 글이다.  앞의 내용에서 이것을 언급하였다.)

 이 글을 쓰고 있을 때 쯤, 이미 마켓이 종료되어 나의 포지션을 청산하였는데, 투자금 대비 몇 %를 벌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가?  오늘은 “와리가리”장이라는 점과 확실하게 돌파할 수 없는 저항선 5200이라는 포인트, 그리고 밑에 지지하고 있는 라인, ES 선물 5200을 잡고, 있어서, 어느 정도 범위가 예상되는 날이었다. 

오늘의 마켓 현황 그림을 보자.(5/7/2024)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오늘은 정확하게 ES 5200 - 5230 사이에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날이었다.  나의 오늘 포지션은 버터플라이 전략 5200/5215/5300 과 IRON CONDOR 5195/5200/5230/5235였다.  버터플라이는 5215에서 끝날 경우 RISK RATIO가 1:3이었고, Iron condor는 2.5 크레딧을 받고 오픈하였다.    믿어지지 않겠지만, 종가는 SPX 5187.70으로 ES는 약 5140근처였다.  종가를 보지 않고 점심을 먹으러 나가서 마감 시각의 정확한 종가는 잘 모르겠지만, 끝까지 버티지 않고, 어깨에서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12시 30분경에 모두 포지션을 정리하였는데, 거의 75%의 타겟 수익을 확보하였다.  얼마를 투자하여 얼마를 수익을 벌었다는 뜻일까?

오늘의 수익은 약 4600불 정도였는데, 투자금은 약 5000불정도였다.  그렇다면, 거의 100% 이상의 수익을 벌었다는 뜻인데, 이것이 옵션 거래의 매력이다. 

오늘 그래프에서 보다시피, 지수는 오늘 저점이 5180이고, 고점이 5200.23으로 20.23포인트밖에 움직이지 않았다.  게다가 NVDA 같은 빅테크는 오히려 마이너스 3%까지 하락한 날이었다.  오늘 주식거래자들이 얼마나 맘 고생을 하였는지 알 수 있는 날이다. 

그러나, IRON CONDOR 옵션 트레이더들이라면, 예를 들어서 2.0으로 오픈 하였다는 뜻은 내 사례의 경우, 최대 손실 2.5, 최대 이익 2.5으로 오픈하였는데, 그 범주에 들어갈 확률이 오늘 나의 감으로는 99%였다.  그러므로, 비록 최대 손실이 3.0이라고 하더라도, 수익이 2.0을 예상하였는데, 최대 가능 손실은 만약 10 계약을 들어갔다면, ES 선물 거래의 경우 최대 가능 손실이 1250불, 최대 수익이 1250불이었다.  시간은 항상 옵션 매도 포지션의 편이기 때문에, 진동이 있어도 종가 만기시간이 가까와올 수록 수익은 계속 증가한다.

결국 마크값 1.0에 정리하였으므로, 최대 수익이 0이 될 때였는데, 0까지 기다려도 되지만, 마지막 종가근처의 진동의 위험에 대비하여 정리하였다.  그렇다면, 수익은 얼마였을 까?

오픈 매도 가격 2.5, 클로징 매수 가격 0.1

즉, 2.5 - 0.1 = 2.4 X 10 계약, X 0.5(ES 선물은 1계약이 50주로 SPX의 50%)

즉 이 IRON CONDOR 포지션만으로 얻은 오늘의 수입은 1200불이었다. (이 내용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전략적 미국옵션 제 2권 전략편을 다시 한번 읽기를 바란다.) 

 

내가 이 장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옵션 트레이딩의 꾸준한 작은 수익이 나의 경제적 자유를 열게되는 초석이 된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을 믿고, 무리하거나, 위험한 투기적 트레이딩을 하지 않으면, 내 어카운트의 잔액은 상승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옵션 트레이딩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이런 나의 옵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없어지고, 이런 비젼이 그려질때, 나는 옵션 트레이딩을 성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발췌: 제 3권 성공적인 옵션트레이더가 되기 위한 자아 통찰 가이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