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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CASE STUDY

10월 24일 2024년 마켓이 하락하는 장에서 어떻게 옵션으로 대응할 것인가 사례 = 다양한 전략을 동시에 사용하고, 상황에 따라 리포지션으로 대응한다.

by 달러 헌터 2024. 10. 24.

*** 이 글은 옵션고급전략편 제3권까지 이해하신 분들을 위한 실전응용에 대한 사례입니다.  잘 이해가 안 되시는 분들은 저희 책 3권을 참고하세요.  

장 전에 항상 오늘의 콜 월과 풋월 그리고 헷지월, 그리고 캔들 차트상의 DEMAND/SUPPLY(특히 1시간 캔들의 존), 그리고 중요 일봉상의 이평선을 파악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오늘 프리 마켓에서 헷지월 아래에서 시작하였는데, 이 포인트는 spx로 5845였다.  이 의미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데, 이건 장이 오픈되고 나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신호였다. 

두번째 문제는 나스닥 주요 종목들이 모두 하락세였는데, 특히 NVDA가 안 좋은 악재, HBM card의 결함문제를 TSMC와 협력하여 해결했다는 황 사장의 인터뷰가 장전에 나왔고, ASML의 라이센스 취소 문제라던가, 맥도날드 대장균 사건, 전쟁의 심화, 스타벅스 오늘 실적 발표 안 좋은 점 등 악재가 "카더라" 뉴스를 통해서 도배되고 있었다.  마치 오늘은 주가를 내릴려고 하는 심보인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게다가 오늘은 "큰 경제뉴스" 발표가 없었다. 

  • Support: 5,820, 5,800
  • Resistance: 5,850, 5860, 5,900
  • Long while >5,800
  • Risk-off on a break <5,800

QQQ:

  • Support: 490, 485
  • Resistance: 500

IWM:

  • Support: 220, 218
  • Resistance: 225

프리 마켓에서의 중요 라인들은 이렇게 보였는데, 심각한 것은 VT를 깨고 시작했다는 점이었다.  

또한, 당일의 풋 월이 5750으로 낮게 잡혀있었는데, 며칠 전부터 의외로 5800의 풋월을 제거하고 있었고, 오늘 만일 떨어진다면 5800을 깰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컸다.  

오늘은 ES 선물과 SPX의 가격차이가 40포인트 나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 전략은 장 전에 IRON CONDOR를 다음과 같이 시험삼아 1계약 오픈하였다. 

그리고, 하방 가능성에 대비하여 5845/5850 콜 크레딧 스프레드를 4.35로 오픈하였다.  이 경우의 리스크는 0.65 x 2  계약으로 선물거래이므로, 최대 위험은 65불, 최대 이익은 435불짜리였다.  이런 크레딧 스프레드를 오픈하는 이유는 하락하면 진동이 클 것이라는 가정하에 하는 것이므로, 마켓이 양의 감마상태인 VT위에 있을 때는 사용하면,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으나, 오늘 같은 날은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크므로, 리스크는 작고 수익은 많은 이 거래를 추가하였다. 

동시에 6시23분에 싱글 풋을 5800짜리를 2.70으로 OTM으로 매수하였는데, 그 이유는 하락하면 여기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2.7은 135불을 들어간 거래이므로 전부 손실을 하더라도 총 손실이 작기 때문이었다.   

자금이 많을 때는 이런 날은 싱글 풋 ATM으로 들어가도 되는데, 이럴때는 손절매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싱글 풋은 시간 가치가 급격히 상실되므로, 약간의 반대 진동에도 버틸 담력이 필요한데, 나는 그런 담력보다는 적게 벌더라도 리스크를 적게 가지는 OTM 싱글 풋 매수 전략으로 그냥 안전을 추구하는 편이다. 

또, 버터플라이를 볼 수 있는데, 1.5 즉 150불 리스크로, 최대 1850불까지 벌수 있는 전략이었다.  종가가 5830으로 끝난다면.  물론 버터플라이는 종가를 맞춘다는 것이 100번 중 1번정도 있는 확률이므로, 이 경우는 지나갈 때 팔면, 적어도 투자금의 2-3배 정도의 수익을 내는 것은 쉽다. 이 포지션을 지나갈때 6.25에 정리하였는데, 최대 12불 이상까지 올라간 것을 확인하였다. 거의 10배의 수익이 될 수 있었다(그러나, 난 안전을 위하여 미리 정리하였으므로 그렇게 까지 최대 수익을 확보하진 못하였으나, 그래도

이 거래들은 모두 장 전에 오픈하였는데, 웬만하면 장 전에 포지션을 오픈하지 않는 다는 점이 내 관점이지만, 오늘은 하방의 가능성이 세 보였다.  그 이유는 다우가 이미 3일째 흑삼병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장이 오픈하면서, 다우가 먼저 20일선을 깨고, 나스닥이 20일선을 깨는 모습을 보면서, 결국 SPX도 20일선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였다. 

<IRON CONDOR>의 위험 관리!!!

이렇게 하락이 계속 강화될 때는, IRON CONDOR가 위험해 지는데, 하방으로 진행될 때, 리스크 헷지를 위하여 어느 쪽을 클로징해야 할 것인가? 

정답은 풋 사이드이다.  IRON CONDOR는 크레딧 스프레드이므로, 합성 매도 포지션이다.  그러므로, 포지션 클로징은 아래의 초록색 표처럼 초록색으로 합성 매수 포지션이어야 한다.

IRON CONDOR의 경우 리스크 헷지할 경우, 이 시간에 수익이 나고 있었는데, 콜 사이드와 풋 사이드 모두를  둘다 정리할 수도 있지만, 풋 사이드만 정리하면, 콜 사이드의 수익을 계속해서 완전하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5825/5820을 정리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 까?  5803까지 하방하였을 때 IRON CONDOR가 손실을 보여주어 맘 고생이 심하였을 것이다. 물론, 다시 반등하여 이 포지션이 수익이 확정되는 범위내에 있었지만, 이렇게 하방돌파할 때에는 다시 리포지션을 하더라도 일단 정리한 후 다른 포지션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크레딧 스프레드의 위험 관리>

콜 크레딧 스프레드 5945/5850의 경우의 위험 관리를 생각해보자. 

이 경우 크레딧을 4.35로 매우 잘 받았기 때문에, 이 포인트 근처에 오면 대개 크레딧이 2.5정도로 된다. 

그렇다면, 수익은 4.35-2.15 = 2.20가 되는데, 계속 끝까지 간다면 최대 손실은 65불이고, 최대 이익은 435불이다. 그러나, 현재 클로징하면 수익이 220불로 확정된다.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프를 보면서, 정리할 것인가 말 것인가 무척 고민되는 순간인데, 나는 오늘 떨어지기 직전에 장대 양봉 나오는 것을 보고, 정리하였다.  

수익은 약 50% 기대 수익으로 확정되었지만, 다시 신저점을 갱신하는 것을 보고, 다시 재진입하였는데, 이때 결정할 것은 현재 가격으로 다시 오픈할 것인가 아니면, 아래로 또 크레딧을 최대로 받고 갈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확률은 반반이므로,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선택하고 다음과 같이 더 낮은 가격으로 오픈하였다.  그 이유는 5800을 깨고 내려가고 있으므로, 이렇게 되면, 5770-60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풋월이 5750에 있어서, 그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아침에 10시 10분(동부시간)이 근처에 강한 음의 감마가 형성되어 있었던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즉, 이 포인트까지 지지할 세력이 없다는 뜻이었다. 

오전 11시 15분경에 5803정도 저점을 찍고 터닝하는 사인이 보였다.  데이트레이딩에서 현재가 몇 시인가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11시 10분경, 12시 10분경은 터닝이 자주 일어나는 시간이다. 

이때, 처음에 생각한 지지대 5760까지 도달하였으므로, 확률상 반등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이 때 모든 하방 포지션을 정리하였다. 

 

여기서 또 하나의 중요한 팁은!!

  • 크레딧 스프레드라고 해서, 최대 이익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만약 그냥 멍 하게 장이 끝날 때까지 콜 크레딧 스프레드를 가지고 있었다면, 최대 기대 손실은 비록 90불이었지만, 수익을 확정할 수 있는 상태에서 멍 하게 있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다.  
  • 또한, 이 포인트에서는 포지션을 정리하였으면, 다시 터닝하기 때문에, 지지대에서 풋 크레딧을 오픈한다는 원칙에 따라 풋 크레딧을 오픈하거나, 위의 종가가 예측되고 있었으므로, 이 위의 방향으로 버터플라이를 다시 오픈한다면, 적은 위험으로 큰 수익을 다시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이다.   
  • 이 11시 20분 경에, 일단 하방 포지션을 정리한 후 생각해보자. 
    • 어디 까지 올라갈 것인가?   만일 어디까지 올라갈 지 모른다면, 풋 크레딧 스프레드를 ATM으로, 위험을 최소화하고 싶으면, 풋 크레딧 스프레드를 ITM으로 오픈해야 한다. 
    • 종가는 어디가 될 것인가?  만일 종가를 예측할 수 있다면, 버터플라이가 최고 수익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몰라도 방향만 맞으면 버터플라이를 OTM으로 오픈하는 경우는 수익률이 2-3배는 바로 만들 수 있다.
  • 참고로 선물 옵션전략을 사용하면, 일반 선물거래는 1계약당 2만불 정도의 돈이 필요하고, 반드시 손절매 라인을 걸어야 하지만, 선물옵션 위의 전략을 사용한 데에 들어간 총 금액은 약 500불-1000불 정도밖에 안 되었다는 사실이다.   작은 돈으로 안전하게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하는 것이 옵션 전략의 매력이다. 
  • 그래서 나는 선물옵션전략을 SPX와 연동하여 생각하는 이 데이트레이딩을 좋아한다. 물론 SPX로 거래하면 수수료가 싸고, 종가에 정리안 해도 되고, 좋은 점이 많다.  선물 ES로 거래하는 이유는 때로는 장전과 장후 거의 24시간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내일은 테슬라때문에, 장이 계속 하락할 것 같지는 않고, 일목균형표 15분 그래프상에 이미 상승 시그날이 떠 있는 상태이다. 와리가리를 하는 횡보장일지라도, VT 아래에서는 오늘 처럼 진동이 무척 크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내일 오픈할 때, VT (volume trigger)위에서 시작할 지, 아래서 시작할 지가 포인트이다. 오늘의 VT는 spx로 5845, es 5884 였는데, 내일의 VT는 바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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