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 옵션이란 무엇일까요?

주식 시장에서의 옵션 계약이란: 

옵션 계약이란 주식을 구매하는 대신, 특정 기일 전(Expiry date), 또는 그 날에 그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주식을 구매할 권리를 사고 팔거나, 주식을 판매할 권리를 사고 파는 계약을 하는 것이다.

풋옵션(Put Option)은 콜옵션과 반대로 “주식을 팔 권리”를 말한다.  이제부터 약간 헷갈리는 개념이 들어있으니 곰곰히 따져보기 바란다.  콜옵션의 경우, ‘주식을 살 권리’에 대한 프리미엄이다. 반면 풋 옵션은 ‘주식을 팔 권리'에 대한 프리미엄이다. 주식을 팔 권리라니? 주식을 가진 사람만이 팔 권리를 갖는게 아닌가? 당연히 집의 경우, 집 소유권자가 집을 팔 권리를 갖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옵션 시장에서는 주식(기초자산)을 갖고있는 사람도, 가지고있지 않는 사람도 ‘팔 권리'를 사거나 팔 수 있다.  왜냐하면 옵션의 판매자는 권리행사자에 대한 “의무”가 강제되기 때문이다.

권리를 사고파는 일은 기초자산을 갖고있거나 없어도 거래가 가능하다. 

풋옵션을 매수한 사람은 주가가 떨어지면 만기일에 해당 주식을 시장가격에 조달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만약 주가가 상승하면 원래 치렀던 옵션프리미엄 가격을 포기하면서 손실을 얻게 된다. 반대로 풋옵션 매도자는 기초자산의 가격이 오르면 무한대의 손실을 감수해야 하고, 반대로 기초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면 자신이 기존에 팔았던 옵션프리미엄 가격만큼의 수익을 챙길 수 있다.  

풋옵션거래의 수익과 손실

거꾸로 만기일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오르면 어떨까?

"샘이 10달러에 팔 권리를 샀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런데, 만기일에 해당 주식이 15달러가 되었다. 풋 옵션 구매자인 샘이 해당옵션을 행사한다면 15달러에 팔아야 할 자신의 주식을 10달러에 손해를 보면서 팔아야 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당연히 10불에 팔 권리를 행사할 이유가 없다.  시장에 팔면 15불에 팔 수 있으니까…  이럴때엔 만기일의 샘이 가진 프리미엄은 행사포기를 하게 되고, 프리미엄의 가치가 사라지게 된다." 그러므로 미리 그 옵션을 팔았던 매도자(Seller)는 의무가 사라지면서, 이미 받은 풋옵션프리미엄의 댓가는 자신의 수익으로 확정된다. 

  풋옵션의 개념은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지만 언뜻 잘 이해가 안갈 수있다. 

 

풋옵션은 주식을 ‘팔 권리'이고, 이것은 주가가 떨어질때 프리미엄이 올라간다라는 명제를 외우면 된다.  즉, 주가의 상승과 풋 옵션은 음의 상관관계이다.  

반대로, 콜 옵션은 ‘살 권리'이고 이것은 주가가 올라갈때 프리미엄이 올라간다.(양의 상관관계)

주식 가격 변화와 풋 옵션 거래자의 손익

풋옵션 투자

기초자산의 하락시	손실	수익
매수자(Buyer)	없음	무한대
매도자(Seller)	무한대 (가격상승분-이미받은 옵션가격)	없음.

 

기초자산의 상승시	손실	수익
매수자(Buyer)	이미 지불했던 옵션프리미엄 가격만큼.	없음.
매도자(Seller)	없음.	이미 받은 옵션프리미엄 가격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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