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하게 500불짜리 클라스를 듣고서, 미국 증권 용어에 익숙하게 되었다. 그리고, 미국 증권사의 주식 어카운트를 오픈하였다.
예전에 데이트레이딩 클라스를 들었었기 때문에, 데이트레이딩에 익숙하여서 오래 주식을 들고 있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다.
운 좋게 WYNN 리조트 주식으로 돈을 벌었지만, 난 여전히 미국 컴퍼니에 대하여 무지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주식의 기본인 사실,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컴퍼니가 계속 올라갈 수 있다는 진리에 대해서도 무지하였다. 그 당시 이미 난 넷플리스 멤버쉽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당시는 넷플릭스 서비스가 실제 비디오 DVD를 회원권 종류에 따라 우편으로 배송하고 리턴하는 시스템이었다. 그때도 난 이미 넷플릭스의 충실한 고객이었고, 지금까지도 그렇다. 그럼, 난 회원권으로 지불을 10년도 넘게 하고 있는데, 지금도 회원권을 취소할 생각이 없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회사 주식을 살 생각을 못했을 까? 그리고, 아마존도 이때 이미 회원이었는데, 그리고 점점 아마존 서비스에 중독되고 있는데, 주식을 살 생각을 못했다. 지금 2024년에 와서, 그것이 참 많이 후회가 된다.
그때, 직장때문에 바빠서, 주식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았고, 회사들에 대해서 공부도 안 했던 것 같다.
그러므로, 향후 올라갈 수 있는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사람들에 대한 견해를 존경하는 이유도 그와 같다.
그러나, 난 여전히 기본적으로 이런 투자를 좋아하진 않는다.
테슬라가 몇년전 분할하기 전에 1200불을 돌파할 때, 나의 지인은 테슬라 신봉자였는데, 몇 십만불어치를 주식으로 600불대에 샀다. 그리고, 1000불을 돌파할 때, 또 몇 십만불어치를 추가하였다.
그때, 장기 투자한다고 엄청 고집을 부렸다. 많은 유명 주식 유튜버들이 테슬라가 3000불을 간다고 떠들때였다. 테슬라 주식을 거의 백만불어치 가지고 있었는데, 장기 투자할 거면, Covered Call을 해서 일정 현금 수입을 만들어야 한다고 옵션 때문에 갑자기 팔리게 될 까봐 싫어하였다. 다행히 그는 800불에서 900불 사이에서 손절하였다. 그리고 2년동안 아직도 그 가격에 간 적이 없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테슬라 주식이 지금 180불정도, 분할전 가격으로 430불 정도면, 말도안되게 떨어진 것인데, 이렇게 주식을 장기투자하는 것이 과연 좋은 가하는 반증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투자가"라기 보다는 "트레이더"라는 말을 더 좋아한다.
주식은 시간가치를 갖는 "트레이딩"이라는 관점이다.
좋은 주식은 많고,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쉽다. S & P 500 주식들은 대개가 좋고, 특히 빅테크 주식은 거의 확고하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슨 주식을 살 까 고민할 필요는 별로 없다.
더 중요한 문제는 그 주식들을 언제 살까, 언제 팔까 하는 문제이다.
그러므로, 주식투자에 있어서, 고민하는 중요한 문제는 두 가지로 집약된다.
1. 무슨 종목을 선택할 것인가? Location의 문제 종목의 선택문제
2. 언제 진입과 퇴거를 할 것인가? Time의 문제
만일 주식을 계속 사서 보유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나는 개별주식보다는 SPY를 살 것이다.
왜냐하면, 미국 주식의 500개 평균으로 만든 인덱스 펀드는 장기적으로 실패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어떤 기업이 망하기 시작하면, 이 지수에서 퇴출되기 때문에, 언제나 상위 500개 기업으로 다시 새롭게 셋업되는데, 마켓이 전체가 폭망하지 않는 이상 어떻게 이 지수가 폭망할 수가 있을 까?
개별 주식은 10년, 20년 후에 회사가 부도나고, 0이 되는 폭망할 가능성을 매제시킬 수가 없다. 그러나, SPY를 20년 투자한다고 하면, 절대로 0이 되는 그럴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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