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전에는 해외선물트레이딩, 나스닥이나, 특히 S&P 500 ES 를 주로 많이 거래하였다. 그때는 옵션을 알긴 했지만, 실제로 잘 사용을 하지 못할 때였기 때문에, 단순한 선물거래는 참 쉬워보였다.
그런데, 선물거래는 큰 문제가 있다. 선물거래는 알다시피 큰 레버리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단 몇 틱, 몇 포인트만 내가 생각한 방향과 반대로 움직여도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STOP LOSS 오더를 함께 가져가야 한다. 이러한 복합 오더를 OCO 오더라고 하는데, 이것을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과 손절매 기술이 없는 사람은 절대로 선물 트레이딩을 하지 않기를 권고한다.
그런데, 내가 옵션 거래를 자유롭게 하게 된 이후에는 일반 선물트레이딩은 하지 않는다. 선물 트레이딩이 주식보다 좋은 이유는 "공매도"와 같이 자유로운 매도 포지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선물을 옵션거래로 할 수 있는데, 선물의 레버리지에 추가로 옵션 레버리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더 큰 레버리지를 가지게 된다. 물론 큰 레버리지때문에 좋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옵션 전략은 양방향 뿐만 아니라 횡보국면에서도 돈을 벌 수 있다.
또하나, 더 중요한 것은 가장 쉬운 싱글 매수 전략은 내가 들어간 것만큼 이상 손실을 볼 수 없다. 즉, 자동적으로 손절매의 효과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상방향으로 콜 옵션을 2불주고 샀는데, 만약 하락하면, 그냥 2불만 손실보면 끝이다.
그러나, 선물 매도 포지션의 경우, 내가 포지션을 청산하지 않는 이상 손실을 마구마구 늘어나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
또, 단순 싱글 매수 전략뿐만 아니라, 다른 합성 포지션, 버터플라이나, 크레딧 스프레드 전략을 사용할 때, 내가 들어간 리스크(예를 들면 그거래에 들어갈 최대 손실)에 비하여, 이익이 2배 또는 5배되는 것은 무척이나 쉽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식을 100개 살때는 옵션은 1계약만 사면 주식거래보다 손실의 위험이 적다. 그런데, 초보자들의 많은 실수는 주식을 100개 살 돈으로 가진 돈을 전부 투자하여 옵션을 100개 사는 위험을 감수하는 실수이다.
이것을 하게 되면, 한번에 깡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투자 전략의 핵심은 "가장 적은 리스크로" "가장 큰 효과를 가져오는 포지션 구축"이다. 이것을 위하여 그래프를 보고 또보고, 선물 그래프를 보면서, 궤적을 그려나간다.
만약 주식을 100개 살돈으로 100개에 해당하는 옵션 1계약만 샀다면, 나는 주가가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갔을 때조차, 내가 투자한 돈만 잃게 되어 자동 손절매 기능이 되게 된다.
그래서, 나는 해외선물을 할 때조차도 선물옵션 트레이딩을 한다.
그리고, 앞의 글에서 이야기했듯이 현물 지수옵션 거래보다 때로는 선물옵션 거래를 선호하는 이유는 밤에도 전략을 새로 들어가거나, 포지션 재정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SPX와 같은 지수 인덱스는 내가 가장 선호하는 거래이긴 하지만, 때로는 밤에 거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대용으로 ES FUTURE 코드를 사용하여 새로 포지션을 구축하기도 한다.
해외선물거래를 꼭 배우고, 나아가서, 옵션 거래를 마스터하면, 은퇴 계좌 하나 만들어놓은 것처럼 든든하게 된다.
오늘은 오늘 거래에 투자한 투자금의 500%를 만든 행복한 날이었다.
김현석의 뉴스에서 NVDA가 전세계를 행복하게 만든 날이었다고 한다. AI의 시대를 이끌어나갈 NVDA의 등장과 화려하게 날라가는 미래 사회의 미국, 그 이면에 제3세계국의 너무나 많은 후진국 사람들...
그 차이는 마치 신석기 시대와 철기 문명이 공존하면서 교차하였던 그런 시대의 변혁속과 같은 느낌이 든다.
우리가 이런 AI 첨단 시대에 사는 것이 다행일까?.....
난 동시에 AI가 우리 사회에 티핑포인트에 들어섰다는 뉴스를 들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 젊은 이들이 참으로 걱정이 된다.
이제 성실이 노동하여 먹고 살수 있는 시대가 끝나가고 있는데, 우리 아이들을 포함하여 많은 젊은이들이 어떻게 이 미래를 헤쳐나갈 지 참으로 우울한 하루였다.
그래서 더, 우리 자녀들이 빨리 옵션 트레이딩 기술을 습득하였으면 하고 진정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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