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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실전트레이딩

해외 선물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by 달러 헌터 2024. 2. 23.

나는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선물의 투자 개념과 선물 시장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사람들은 미국 주식이나 한국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미국 주식시장의 현지 동향에 열심히 귀기울인다.  왜냐하면, FOMC의 미팅 내용이나 각종 경제뉴스가 얼마나 주식시장 전체를 흔드는 지 잘 알기 때문이다.  "오선님의 유튜브 경제 방송"이나, "한국경제신문"이나 "한국경제 TV", "삼프로 TV"가 인기가 있는 이유이다. 

예전 20여전에 비하면, 지금은 참 정보를 얻기가 쉽고, 실시간으로 접근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각종 전문가들의 분석까지 바로바로 알수 있다.  

그런데, 그런 경제뉴스도 무척 중요하지만, 선물 시장을 기본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주식시장의 내일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고, 또는 밤 사이에 거래에 참여할 수도 있다. 

나는 그래서, 해외선물시장과 현물 시장, 그리고 옵션 시장을 거의 구분하지 않고 사용한다.

어제밤 같은 경우, 장이 끝난 Pacific time 1:20에 NVDA 실적발표가 있었다.  장이 이미 끝났기 때문에, NVDA가 실적이 좋으면, 어떻게 될지, 바로바로 반영되는 것은 나스닥 선물 지수이다. 

아니나 달를까, 엄청난 실적때문에, NVDA가 폭등을 시작하자, 나스닥 지수가 폭등을 시작하고, S & P 500 인덱스 선물인 ES가 폭등을 시작하였다. 이때, 그냥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장외 거래로 같이 참여하던가, 내일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된다. 

선물 시장을 주시하는 사람들은 내일의 장이 어떻게 움직일 지 예측할 수 있다. 

우리는 장이 끝나기전에, 위쪽으로 올라갈 가능성에 대하여 적은 리스크로, 큰 레버리지를 얻을 수 있는 버터플라이, 양매수(Out of Money)로 아주 저렴하게 구축해 놓은 상태였다.  이날 장이 끝나기 전에 옵션 현황에서 이미 하방에 풋 크레딧 스프레드로 WALL이 쌓이고, At the money나 Deep In the money의 콜 옵션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NVDA는 아주 현저하게 콜 옵션쪽으로 무게가 실려 있었다.  (많은 옵션 트레이더들이 OUT OF MONEY 매수 전략을 구축하고 있었다.)  (실적시즌에 사용할 수 있는 양매수 전략에 대하여 Strangle, Straddle에 대하여는 나중에 이야기하자.) 

그러므로, 우리는 재빠르게 상승쪽으로 버터플라이, 풋 크레딧 스프레드를 아주 저렴하고, 또는 아주 최대 크레딧을 받아서 오픈해 놓은 상태였다. 

장 후에 선물 시장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폭발하기 직전에, 싱글 콜 매수를 더 추가하고, 풋 크레딧 스프레드를 더 추가하였다. 

그러나, 이런 전략에서 사용하는 것은 단순 싱글 콜 매수(ATM)으로 사용할 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위험을 작게 가지고 간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포커스는 해외선물 시장의 그래프의 변화를 이해하는 사람들은 그 다음날의 주식의 동향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내일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1차 타겟, 2차 타겟(1차를 돌파하면, 그 다음 번 타겟까지) 설정할 수있었다.

너무 다양한 전략과 가격대, 그리고,  만기일을 선택하여 전략을 구사했기 때문에, 딱 한가지로 결과를 설명할 수 없다.  너무바쁘게 움직여서, 기록도 할 시간이 없었다.  가격이 급등하는 동안, 앞에 들어간 이익난것 정리하고, 다시 아주 저위험의 새 포지션을 오픈하고, 다시 틀린 전략은 수정하고.... 

결론은, 해외선물시장의 기본을 이해하도록 하자.  그리고, 그들이 움직이는 그래프를 이해하도록 하자.  특히, 우리는 ES, NQ. YM 세가지를 항상 관찰하는데, 어떻게 이 세가지를 가지고 인위적으로 마켓을 움직여나가는 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해외 선물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선물의 기본, 3개월마다 만기일이 바뀌며, 코드가 바뀐다는 것과, 선물 시장과 현물 시장의 가격은 동일하지는 않지만, 신기하게도 괘적이 쌍동이처럼 움직인다는 점을 이해하기만 해도, 현물 거래가 편안하다. 

동시에 개별 주식을 하는 사람들도, 빅테크들의 기술적 분석뿐만 아니라, 지수 선물의 그래프를 연구하는 것이 큰 흐름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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