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전략 : 크레딧스프레드
필자는 시장의 변화에 따라 옵션전략을 다르게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하게 싱글콜 또는 싱글풋 전략을 사용하는것도 그다지 찬성하지않는다.
적은 자금으로 운용을 하려면, 단기트레이딩을 할수밖에 없는데,
이때, 싱글콜 또는 싱글 풋 전략은 위험요소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싱글 거래전략은 급등 또는 급락 장세에서만 쏠쏠하다.)
그렇다면 어쩌란 말인가?
싱글전략의 위험성을 헷지하는 전략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특히 작년엔 필자가 가장 많이 사용했던 전략은 크레딧 스프레드 전략이다.
1. 시장의 기술적 분석
무엇보다도 먼저, 챠트를 통해 오늘 마켓의 기술적 분석을 통해
진입시점을 고려해본다.
위의 그래프 분석은 ES future로 하였으나, 실제 거래는 SPX 인덱스 지수로 거래하였다. 현재 두 지수의 포인트 차이는 30 포인트 정도로 SPX 가 낮다.
Daily graph로 분석해보면, 대세 하락중 상승으로 조정중이다. 지난 번 고점 4230과 저점 3840을 연결해서 본 피보나치 수열상 61.8%을 장이 오픈하자마자 도착하여 그래프가 꺽일 가능성이 있었으며,
아래의 그래프를 보는 것과 같이 4079-4101이 강력한 SUPPLY ZONE이었다. 하락가능성이 판단되었다.
주식투자로 하면 이 정도의 범위는 무의미한 그래프일수도 있다. 그렇지만
레버리지가 큰 '옵션트레이딩'에서는 큰 의미로 작동된다.
그런데, 그때, 드디어 몇 일동안 찍지 않았던 RSI 4시간그래프가 과매수 구간으로 (아래 오른쪽 4시간 그래프)를 찍었다.
2~3일간의 급등이 잠시라도 멈추고, 하락으로 반전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기술적 분석은 특히, 옵션트레이딩에선 정말 중요하다.)
그러나, 마켓이 너무 강한 상태이므로, 큰 규모의 급락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2. 전략적 선택: 크레딧 스프레드(0 DTE Trading)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콜 크레딧 스프레드이다. 하락이지만, 이럴때 싱글 풋으로 진입하면, 문제는 하락이 진행 속도가 느려지면, 시간가치 감소로 이익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거나, 아니면, 이익이 아주 적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아침에 Supply zone에서 거래량이 매도 쪽으로 크게 나오는 것을 보고, 매수 세력이 약화되었음을 알수 있었다.
선택한 전략은 다음과 같다.
CALL CREDIT SPREAD(오전 7:34에 진입)
- Call SPX @4055 X 10 Contract 7.30
+ Call SPX @4060 X 10 Contract 5.10
Net Credit Spread = 2.2
스프레드 전략은 콜 또는 풋 사이드에서, 행사가를 달리하여 Buy와 Sell 거래를 동시에 진입하는 전략이다.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과감히 ATM(At the Money) 근처에서 진입하여 크레딧을 많이 받았다.
이 거래는 5 Spread이므로, 최대 손실은 5.0 - 2.2 = 2.8
최대 이익은 2.2이다. 최대 이익이 이룰 수 있는 라인은 매도 포지션 4055포인트에서 0.1이라도 작으면 전체 WIN이다.
만기일의 선택은 오늘 날짜였다. 이런 트레이딩을 SPX 0DTE trading(당일단타거래)이라고 한다.
** 당일단타거래는 충분한 연습과, 시장 모멘텀을 잡는 훈련이 되어있어야 안전하다.
이는 연습과, 훈련, 시장을 끊임없이 연구하면 어렵지않게 달성할 수 있다.
물론 묻지마 초보자들에겐 비추천 거래방식이다.
예상대로 하락이 시작되었는데, 가격이 떨어지면, 내가 가지고 있는 포지션의 순 마크값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3. 클로징과 수익
오늘 종가가 무조건 4055이하로 끝나면, 마크값은 0가 되고, 나는 클로징시 다시 포지션을 되사면서 청산해야 되는데,
옵션프리미엄 가격이 낮을 수록 무조건 이익이며, 0이 될 때가 최대 이익이다.
그렇지만, 안전을 위해서 마크 가격이 0.45되었을 때, 클로징하였다.(익절은 예상대비 80%를 추천한다. 주가의 흐름은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안전하게 익절하는 것이 더 낫다.)
그래서, 순 이익은 2.2 - 0.45 = 1.75
즉, 10 계약으로 거래했으므로, 총 수익은 1,750불이 된다.
물론 더 기다려서 종가가 끝까지 4,055이하에서 끝나면 수익은 총 $2,200이 된다.(총 거래 시간은 4시간정도)
그러나, 450불을 더 벌기 위해서 장의 후반 전환가능성의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의 문제는 자신의 선택인데,
spx의 경우 하루의 진동폭이 크기 때문에, 20포인트 다시 반등하는 것은 순식간에 가능하다.
(어어.. 하는 순간에 놓칠수도 있다.)
크레딧 스프레드도 좋은 포인트에서 진입하는 것이 이처럼 중요하다.
만약 내가 진입하였을 때, 롱 풋을 진입하였다면, 1계약당 500불정도는 지금 되고 있을 것 같은데, 롱 풋의 위험은 만기일이 날짜를 짧은 것을 들어가면, 시간가치의 상실로 진동에 따라 수익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긴 날짜로 들어가면, 자본금이 많이 필요하다.
롱 풋은 손절매 라인을 인위적으로 잡지 않는 이상, 손 절매 라인이 오더가 있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크레딧 스프레드는 오픈 시 들어간 증거금 담보가 나의 최대 손실이므로, 손절매오더가 같이 들어가 있는 효과가 있다. 즉, 이익도 제한적이며, 손실도 제한을 만들어서 들어가는 트레이딩 방식이다.
나는 위험 선호자인가? 아니면 위험 회피자인가? 이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옵션은 레버리지가 크므로, 위험 회피자의 전략이 더 생존하기가 좋다.
오늘의 옵션전략은 크레딧 스프레드 전략으로, 당일 2~3시간 거래만에, 약 $1,750 가량의 수익을 얻었다.
크레딧 거래는 거래가 끝나기까지 내 자금의 일부가 증거금(즉, 담보)로 잠깐 묶여있는데, 이 것은
최악의 경우 손실로 처리될수있다. 약, $2,800이 최대 3시간동안 묶여있는 대신 $1,750으로 수익을 챙겼으니,
꽤 짭짤한 수익률로 계산될 것이다.
이 전략은 "전략적 미국옵션 트레이딩 " 제 2권에서 설명합니다. 제 2 권은 4월 말 출간예정입니다. 제 2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제 1권의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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